핵심 요약

서울대 소비자학과 조선영·최현자(2023)의 KCI 실증논문. 전국 고등학교 2학년 717명의 2023 청소년 금융이해력 조사 원자료를 활용해, 금융사회화(부모·또래집단·학교·미디어)가 재무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. 금융사회화는 재무관리행동에 유의한 정적 직접효과를 가지며, 3개 매개변수 중 위험수용성향만 유의한 매개변수로 확인됐다. 부모의 금융사회화가 4개 대행요인 중 재무관리행동에 가장 강한 영향을 미쳤다.

주요 인사이트

금융사회화 수준 (5점 만점)

  • 전체 평균 2.79점 — 매우 낮은 수준
  • 대행요인별: 부모(3.08) > 또래집단(2.81) > 학교(2.65) > 미디어(2.60)
  • 남학생(2.96) > 여학생(2.64), 주식투자 경험 있는 학생의 금융사회화가 전반적으로 높음

재무관리역량 수준

  • 금융지식: 평균 46.8점/100점 (중앙값 48, 상위 10%는 64점 이상 필요 → 전반적 하향 평준화)
  • 돈에 대한 태도: 평균 4.0점/5점 (돈에 가치를 부여하는 태도는 긍정적)
  • 위험수용성향: 평균 2.29점/4점 (최소위험 선호 24.4%, 최대위험 선호 11.1%)

금융사회화 → 재무관리역량에 미치는 영향 (표 7)

  • 전체 금융사회화 → 금융지식에 부적(-) 영향: 금융사회화 수준이 높을수록 오히려 금융지식 낮아짐
    • 대행요인 세분화 시: 학교 금융사회화만 금융지식에 유의한 부적(-) 영향 (B=-1.77)
  • 부모·또래집단 → 돈에 대한 태도에 정적(+) 영향, 학교·미디어 → 부적(-) 영향
  • 전체 금융사회화 → 위험수용성향에 정적(+) 영향 (미디어 금융사회화가 핵심 동인)
  • 체크카드 사용이 금융지식에 가장 큰 영향(β=.27), 주식투자 경험이 위험수용성향에 가장 큰 영향(β=.17)

금융사회화 → 재무관리행동 경로 (핵심 결과)

  • 직접효과: B=0.554 (p<.001) — 금융사회화 자체가 재무관리행동을 강하게 직접 촉진
  • 매개효과 부트스트래핑(5,000회) 결과:
    • 위험수용성향 매개: 간접효과 -.011 (CI [-0.025, -0.002]) → 유일하게 유의
    • 금융지식 매개: 비유의 (CI [-0.009, 0.020])
    • 돈에 대한 태도 매개: 비유의 (CI [-0.005, 0.011])
  • 해석: 금융사회화↑ → 위험수용성향↑ → 위험회피적 재무관리행동↓. 즉, 금융사회화가 활발할수록 더 공격적 위험 성향이 형성되어 신중한 재무관리(저축·예산)는 오히려 줄어드는 역설적 간접 경로

대행요인별 재무관리행동 직접효과 (표 10)

  • 부모(B=0.243, p<.001) > 또래집단(B=0.111) ≈ 학교(B=0.109) ≈ 미디어(B=0.109) — 모두 유의
  • 부모의 직접효과가 압도적으로 가장 강함
  • 부모·미디어 금융사회화만 위험수용성향 매개로 재무관리행동에 간접효과(부모: +0.018, 미디어: -0.009)

관련 위키 페이지

메모

  • 출처: 소비자정책교육연구(2023.9), 제19권 3호 pp.1-29, DOI 10.15790/cope.2023.19.3.001
  • 표본이 고등학교 2학년 단일 학년으로 한정 — 초등·중학 연령대에 직접 일반화 주의
  • 아이부자 설계 함의: ① 부모 금융사회화가 재무관리행동에 가장 강한 결정요인임이 실증적으로 확인 → Giver(부모) 참여 강화 전략의 이론적 정당성 ② 학교 금융교육이 금융지식에 역설적 부적 영향 → 아이부자가 학교교육의 ‘빈틈’을 채워야 하는 근거 ③ 실제 금융 경험(체크카드, 주식)이 역량에 가장 큰 영향 → ‘리얼뱅킹’ 기능의 실증적 중요성 확인
  • 파일명: 청소년의 금융사회화가 재무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 .pdf (공백 포함 — 청소년의 금융사회화가 재무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.pdf와 다른 파일)